여성 위인1 추상미술의 선구자 힐마아프 클린트 카메라가 등장하고 나서 사실적 모방은 의미가 없어졌다. 미술가들은 회화의 방향성에 고민했고, 고흐나 피카소는 형상을 뭉개고 쪼갰다. 그러나 그들은 형상의 재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힐마아프 클린트는 아예 형상을 추상화시켜버린다. 힐마는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남류화가 칸딘스키, 몬드리안 보다 10년 앞선 1900년대에 처음 추상화를 완성했다. 왜 추상화의 선구자로 남성이 알려졌는지는 뻔하다. 여성이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이다. 처음 공개했을 때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힐마는 가족에게 20년 뒤에 공개하라고 유언을 남겼다. 이 유언으로 인해 남류화가에 비해 늦게 알려졌고 선구자 타이틀을 도둑맞았다. 사실적인 묘사에서 벗어난 것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의 전환만큼이나 획기적이다. 현대 예술 문화발전의 .. 2020.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